한남금북정맥산행

한남금북정맥 6구간 산행 후기

청솔10 2012. 10. 28. 21:38

한남 금북정맥 6구간 산성고개-상당산성-구녀산-분젓치 산행후기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에 여러가지로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산을 찾아 길을 떠났다.

언제나 찾아가도 또 보고픈게 바로 가을 산이 아니든가~~~

이제는 한남금북정맥도 어느둣 중간구간 지점을 지나고 있다.충북의 내륙을 한바귀 돌아 경기도로 이어지는게

한남금북정맥이니 말이다.

오늘은 청주시 상당구의 외곽에 있는 산성고개에서 시작하여 상당산성을 지나서 구녀산을 경유하여 분젓치 고개까지

약 17키로 정도의 거리다.

상당산성의 조망을 제외하곤 그리 조망이 좋은 곳도 없는 난이도가 평범한 구간이다.

상당산성에선 청주시내와 청주비행장.그리고 저 멀리 오창 산업단지도 어느정도 식별이 된다.

지금이 가을의 깊이가 더해가는 시기라 어느곳에서도 아름답고 색상이 원색인 단풍이 즐비하게 눈에 들어 온다.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혜택이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해마다 보는 단풍이고 가을의 풍경인데 나 자신이 언제 그걸 느꼈는지도 모르고 사느게 지금의 우리 삶이 아닌지???

늘 아쉬워하면서도 어느것 하나 확실하게 자기 마음대로 할수 없음에 더 마음이 허전하고 그리움이 간절한것 같다.

특히 어제는 우리 공병기행2기 동기회 총회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가졌는데 그래도 나이듬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지방에서 많은 동기생들이 참여를 했다.

아마도 우리 중년이 거쳐야 하는 하나의 정례화된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산행을 하면서 어제 본 동기생들의 대화내용과 다른 동기생들이 애기들 그리고 하나하나 동기생

얼굴을 상기하면서 산행을 했다.

어찌면 이렇게 조용히 뒤을 돌아볼수 있은 시간이 혼자서 산행을 하는 때가 가장 좋치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은 산행하기 참으로 좋은 기상과 지형조건 그리고 동기생들의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쉽게 목표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아울려 오늘의 날머리 지점이 우리가 잘 아는 초정약수터 마을지역이라서 오래만에 산행후 시간을 가지고

약 1시간반 동안 사우나와 목욕으로 산뜻하게 재충전하고  산행을 종료할 수 있었다.

다음 구간도 역방향으로 산행을 하면 다시 한번 초정리에서 재충전할 수 있은 기회가 있으리라 믿는다. 

 

상당산성에서 먼저 흔적을 남긴다. 뒷편에 보이는 곳이 청주 시내이다.

 

이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걸로 많이 유실되어 일부는 복원을 했다.

암튼 산성을 찾을때 마다 느끼는 것이 이런 높은곳에 수작업으로 돌으 구해 이동해서 축조한걸 보면 인간의

무한한 능력의 끝은 어딘지가 궁금타~~~

 

남암문이다. 성곽에는 정식의 통로가 있고 그리고 성의 목적에 따라 몰래 감춘 출입구가 있는데 이게 바로 암문이다.

북한산에서 암문들이 있둣이 말이다.

암문은 몰래 비상상시에 사용하므로 이를 감추기 위해 성곽위에 성루등의 건축물이 없는게 특징이다.

 

여기가 남문이다.정식적으로 사용된 출입구로 성루가 웅장하게 설치되어 있다.

 

성곽을 따라 단풍을 찾은 산행객이 많다. 단풍도 색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온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야생의 아름다운 열매 색상이 넘 곱고 화려하다.역쉬 자연의 색이 이리도 좋은지...

 

단풍이 바람에 흔들린다...

 

산속에서 본 단풍이 군락들...어디 하나같이 독특한 자신의 색을 자랑하고 있다.